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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후기 ]] 해외취업에 도전하는 유용현 선배이야기 2020.04.14

1. 자기소개 부탁해요 ^^
  GFAC 수도조리직업전문학교 15학번 유용현 이라고 합니다.


2. GFAC 수도전을 선택한 이유

 전통이 있는 곳 이라는 소개에 많이 영향을 받았어요

 50년 역사가 있는 곳이 흔한 곳은 아니죠.

 그만큼  교수님들의 실력과 경험을 믿고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3. 학교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소개해 주세요 ~~

요리대회 출전과 졸업작품전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각각의 능력을 가진 친구들이 밤을 새며 고심하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그런 과정들이

생각했던 그대로 요리가 되면 정말 좋겠지만 미숙한 실력에 실현이 힘들었죠.

의욕만 앞서 준비 했던 아이디어들이 실현 가능성이 낮아 포기 했을 때도

의도치 않은 실수에서 좋은 결과가 보였을 때도

꽉 막혀 있던 상황에서 교수님들의 도움으로 문제를 해결 했을 때도 하나하나 준비했던 기간들이 생각납니다.

 

생각해보니 요리대회와 졸업작품전의 공통점이 후회가 많이 남았다라고 생각 돼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얘기가 있듯이 아는 만큼 더 좋은 작품이 나오는 것 같네요.

더 잘할 수 있는데 더 잘하고 싶은데 라는 생각, 미리미리 여러 가지 요리들도 먹어보고

관심 있게 지켜볼걸.. 이라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후회가 많이 남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아닐까요?

그래도 정말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4. 취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물론 성실함이죠.

대부분의 사람들도 동의하는 부분이라 생각해요.

 

요식업에 발을 들이기전부터 여러 업종에서 근무를 해보고 느낌입니다만 같이 일을 하고 싶은 사람은

일을 정말 잘한다거나 실력이 뛰어난 사람이 아닌 것 같아요.

일을 잘해도 지각을 자주 하는 사람, 실력이 뛰어나지만 전날 과음을 자주해 업무에 지장을 주는 사람.

 

이렇게 아무리 일을 잘하더라도 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사람은 같이 일하기 힘들겠죠?

 

항상 그 자리에 있고 일을 믿고 맏길 수 있는 사람 .

조금 느리고 서툴지만 열심히 하는 사람.

 

모 광고에서 나왔던 문구 예측 가능한 사람‘, 그런 사람과 같이 일하고 싶고

그런 사람이 성실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5. 현 비비큐 독일지사로 취업하게 된 계기는?

얼마전 까지는 2년 정도 일했던 업장이 코로나사태 문제로 잠시 일을 쉬고 있었어요.

같이 졸업한 동기에게 비비큐 독일지사 취업에 관한 공지를 보게 되었고 여행을 좋아하던 저에게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지원하게 되었죠.


6. 취업시 면접 노하우 있으면 한 말씀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면접관 분들은 수많은 지원자들을 면접을 보시고 사람을 판단 하는게 업무이기 때문에

솔직함이 가장 중요 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면접관 분들의 질문에 제가 왜 이곳에 지원을 하게 되었는지 왜 이곳에 가야하는지를 가감없이

솔직하게 말씀드렸고 그 부분을 좋게 봐주신 것 같아요.

 

저의 장점을 부풀리지 않고 어떤 식으로 업무에 적용 시킬 수 있을지,

저의 단점을 인정하며 어떻게 개선을 할 것 인지를 미리 인지 하고 면접을 준비 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7. 사랑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한말씀 ^^

제가 정말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요.

후배님들이 몇몇 분들을 제외하고는 사회초년생인 분들이 대다수일거 에요.

제가 업장 매니저로 근무 하면서 주위 사람들과 원만하게 생활 하지 못하는 아르바이트 근무자들을 본적이 있어요.

 

이기적으로 행동해 다른 사람들에게 까지 피해가 가게 하는 아르바이트생.

맹목적으로 동의만 하고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하여 자신을 스스로 힘들게 하는 아르바이트생.

솔직히 말해 그런 친구들은 대부분 오래 일을 하지 못하더군요.

이런 일들이 없기 위해 학교생활에서부터 고칠 수 있는 부분들은 고쳐나갔으면 해요.

 

자신에 상황에 맞게 수락, 거절 할 수 있는 판단 능력.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능력.

상대방과 대화를 때 진심으로 경청하는 능력 등등

 

학교생활을 하면서 주위 사람들과 원만하게 생활 하는 법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부분들이 상당히 많아요.

교수님들 지시 사항 잘 이행하기, 동기들과 잘 협력하여 목표 달성하기, 후배님들 고충 들어 주기 등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그런 방법을 학교에서는 항상 하고 있습니다.

즉 성실히 학교생활을 하면 후배님들 미래에 분명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업무가 굉장히 쉬워도 같이 일하는 사람이 마음에 안 들면 그 일은 정말 힘들어지죠.

반대로 업무가 아무리 힘들어도 같이 일 하는 사람들이 좋으면 그 일은 즐겁게 할 수 있어요.

 

본인을 위해서 혹은 타인을 위해서 주위 사람들과 원만하게 생활 하는 법,

즉 사회생활도 함께 배워, ‘좋은 사람으로 졸업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시간내주신 유용현 님 감사합니다.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듯합니다.
독일에서 근무하면서 좋은 팁 있으면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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